[시민일보=전용혁 기자]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새누리당 김재경 의원이 논란이 되고 있는 역사교과서 국정화와 관련한 예산 처리 문제에 대해 “선입관 없이 객관적 입장에서 조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28일 오전 tbs <열린아침 김만흠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어려운 예산심사로 교육위원회 예산을 보고 있고, 내년도 논의돼야 할 거지만 또 내년에 연계된 예산이 분명 본예산으로 올라오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논란은 없을 수 없을 것”이라면서 “논의 과정에서 각 당의 입장이 충분히 얘기돼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야당도 이 문제는 투트랙으로 가야 할 것”이라며 “여야 간 예결위에서 우리가 이걸 제대로 심의를 못하고 기한을 넘겨버리면 정부에서 우리에게 준 예산안 그대로 본회의장에 상정돼버리기 때문에 야당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한 부담을 갖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번에 야당 지도부에서 나온 워딩을 보면 국정화 부분에 대해 자기들 나름의 투쟁을 하더라도 예산국회를 포기하거나 방만하게 할 생각은 없다고 했다”며 “그런 데서 고민을 읽을 수 있는 건데 야당의 전략이 투트랙으로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 27일 진행된 박근혜 대통령의 시정연설과 관련해서도 “여야 간 합의, 또 정치권 논의에 여지를 주신 것”이라며 “우리가 자랑스러운 역사인데 미래 젊은이들에게 바로 가르쳐야 되지 않겠는가, 그리고 이 역사가 잘못 가르쳐지면 우리가 나라를 잃었던 경험도 있고 잘못됐던 경험도 있는데 그런 관점에서 우리가 제대로 역사를 젊은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될 필요가 있겠다는 점을 많이 말씀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또 일각에서 우려하고 있는 왜곡, 미화 등 이런 것은 본인이 앞장서서 막겠다는 의지도 피력하셨다”며 “물론 정부부처에서는 교육부가 이 권한을 가지고 있을 것이고, 그러면 당연히 국민의 대표들이 국회에서 이런 논의가 돼야 할 것이고, 이런 것을 전제하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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