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의원은 3일 오전 PBC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김재경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이 사업에 대해 예산 증액 가능성을 언급한 부분과 관련, “지금 예산 600억원 정도 되는 것 가지고 아직은(좀 부족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사업이 중요한 것은 한국의 노후 기종을 대처하는 것도 중요하고, 또 국제 사업으로 같이 돼 있는데 인도네시아와 같이 개발하기로 된 것”이라며 “인도네시아하고 약속도 있고 우리의 노후기종 교체도 있고 이런 여러 가지 복합적인 관계가 있기 때문에 잘못된 부분은 시정하고 야단을 치더라도 사업이 정상적으로 갈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업과 관련, 당내에서도 재검토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물론 전투기 사업이 최첨단 무기까지 다 가지고 장착하는 쪽으로 가야하겠지만 KF-X 사업이라고 하는 게 우리의 공군 전력 중에서 중요한 전투기가 노후됐고, 공군 전력을 유지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할 수밖에 없는 사업”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게 2002년부터 2014년까지 12년 동안에 걸쳐 계속 사업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 세월을 보내왔는데, 이제 막 최종 결론이 나와서 하려고 하는 것”이라며 “지금 와서 4대 핵심 기술이 제대로 된다, 안 된다 하니까 전면 재검토 해오라고 하는 건 사실 맞지 않는 얘기”라고 지적했다.
그는 “핵심 기술을 안 받아오면 우리가 KF-X 안하겠다는 게 아니었고 중요한 것은 우리의 노후 기종을 빨리 대체해줘야 전투기가 계속 유지가 될 것인데, (재검토 요구는)잘못된 요구라는 생각”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가 잘못된 부분은 지적하는 것 하고, 이것이 잘못됐으니까 하지 말아라 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우리 공군이 제대로 된 전투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잘못된 것은 어떤 개인이 잘못된 부분을 지적해서 빨리 고치도록 하고 대신 KF-X 사업은 정상적으로 갈 수 있도록 자꾸 도와줘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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