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전용혁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이 18일 정책위의장에 재선의 이목희 의원을, 전략공천관리위원장에 4선의 김성곤 의원을 선임했다.

새정치연합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 브리핑을 통해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최재천 전 정책위의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정책위의장 자리에 이목희 의원을 선임하는 등 당직 인선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목희 의원은 1953년 경북 상주 출생으로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노동연구소장, 김대중 민주당총재 특보, 노무현 대통령 후보 특보 등을 거쳐 17ㆍ19대 총선에서 당선됐다.

민주당 원내전략기획단장, 민주통합당 대선선대위 기획본부장을 지냈다.

전략공천관리위원장에 선임된 김성곤 의원은 전남 여수를 지역구로 두고 있고, 15ㆍ17ㆍ18ㆍ19대 총선에서 당선된 4선 의원이다.

현재 당 중앙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으며, 최근 호남 지역구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또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장에는 재선의 백재현 의원, 예비후보자이의신청처리위원장에는 초선인 인재근 의원, 비례대표선출규정TF팀장에는 초선의 홍익표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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