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학용 의원(인천 계양갑)은 1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9월 청년희망펀드 출시 이후 82건의 실적홍보 보도자료가 배포됐으며, 공휴일을 제외하면 하루에 1건 꼴이라고 밝혔다.
신 의원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은행별 청년희망펀드 모금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2015년 12월10일 기준) 13개 은행에 9만1069건의 계좌가 개설됐으며, 모금액은 259억9000만원이었다고 설명했다.
청년희망펀드 모금에 13개 은행들이 가입자 유치경쟁을 벌이면서 과열 양상이 빚어졌다는 게 신 의원의 지적이다.
그는 “실제로 지난 2015년 9월 청년희망펀드 출시 이후 은행들은 청년희망펀드 유치와 관련해 82건의 홍보성 보도자료를 배포했다”며 “홍보에 가장 열을 올린 은행은 기업은행으로 4개월간 총 17건의 청년희망펀드 관련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뒤이어 신한은행과 경남은행이 13건, 국민은행이 8건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은행들의 정권에 대한 충성 경쟁과 관련해 정치권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이라며 “청년희망펀드가 좋은 취지에서 시작된 만큼 그 모금과 운영도 취지와 일맥상통하게 이뤄져야 할 것이다. 현재 은행들의 과열경쟁으로 인해 그 취지가 훼손될까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청년희망펀드 모금액 1위는 우리은행으로 총 77억1000만원의 금액이 모였으며, 뒤이어 신한은행이 36억6000만원, KEB하나은행이 33억1000만원을 모았다.
반면 시중은행 중에서는 국민은행, 특수은행 중에서는 수협은행, 지방은행 중에서는 제주은행이 가장 저조했다.
계좌수(인원수) 1위는 하나은행으로 총 2만5708건의 계좌가 개설됐으며, 뒤이어 기업은행이 1만6599건, 우리은행이 1만4499건으로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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