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전용혁 기자]최근 더불어민주당의 계속된 인재영입이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조동원 홍보기획본부장이 이같은 정치권의 인재영입과 관련, “총선 후 의정활동 하는데 국민들에게 어떤 울림이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조 본부장은 28일 오전 YTN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인재영입이라는 것의 기준도 2016년에 국민이 생각하는 것이 기준이 돼야 하는데, 그게 아니라 소수의 당 지도부가 생각하는 기준이 되면 안 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준을 그렇게 만들어 놓고 손 붙잡고 국민 앞에 와서 흥행을 얘기하는 것이 국민들에게 어떤 울림이 있을까”라고 거듭 지적했다.
그는 “저희는 드라마틱하고 충격적인 것, 쇼처럼 보여주는 것은 안 한다. 그런 것이 공감을 가졌다면 국민들 마음속에 그런 것에 대한 갈증이 있다는 것”이라며 “저는 올해 홍보본부장으로서 어려운 일을 선택하는 것이고, 이건 우리 정치사에 남다른 의미가 있지 않겠나 하는 것인데, 그래서 새누리당이 그런 부분에서 앞서서 선도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2012년에 저희 당에서 신의진 의원, 이자스민 의원 등을 모셔왔는데, 그 부분은 정치적 발전에서 새누리당이 앞서간 부분”이라며 “당시 돈이라는 부분이 전혀 개입 안 된 전문가가 들어온 것, 그것이 인재영입”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재영입만으로도 정치적인 정당의 민주화가 부족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저희는 이번에는 인재영입보다도 상향식 공천에 방점을 두고, 공정한 경쟁을 통해 민주적 절차를 확고히 하겠다는 부분을 이번 공천 룰을 통해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도 홍보본부장의 입장에서는 인재영입이라는 부분에 대해 저도 생각했던 부분이 있는데 일주일 후 공천룰이 상향식으로 확정됐으니까 그 틀 안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은 인재영입이 아니라 공정한 경선 쪽으로 민주적인 발전을 해야 한다는 판단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과연 더불어민주당에 그렇게 들어오신 분이 과연 독립적인 자기 의사 표현을 하면서 의정활동을 할 수 있겠느냐, 손을 잡아주신 분에 따라 들어온 것이고, 결국 공정한 경쟁을 통해 들어오지 못하고 어느 날 갑자기 국회의원이 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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