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전용혁 기자]지난 1일 국민의당에 입당한 김성식 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의원이 2일 “정치라는 건 다시 만나고 뜻이 같으면 또 걸어갈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당시(민주당과 합당시) 당황한 것은 사실이고, 제 스스로가 정치 혁신의 꿈을 제 마음속에 묻는다고 하기도 했는데 정치라는 건 앙금, 이런 걸로 하는 게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는 안철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서)탈당하기 전에 이미 지금이라도 안철수 의원이 새로운 정당을 만드는 길로 나온다면, 그래서 우리 정치를 크게 바꾸는 길로 나온다면 우리 국민들께서 따뜻하게 안아주시면 좋겠다고 이미 방송 등 여러 곳에서 말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또 “앞서서 여러 가지로 노력하진 의원님들의 노력, 특히 무엇보다도 신당이 특별히 한 것이 없음에도 15% 정도의 지지율을 받고 계시는데, 우리 국민들의 정치 변화에 대한 요구들을 가슴 속에 깊이 담고 합류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안철수 의원의 이른바 ‘새정치’ 실현 부분에 대해서는 “많이 부족하다. 그리고 저 자신도 많이 부족하다”며 “창당대회 이후 저희가 각별한 각오로 그동안 부족한 점을 메우고 국민들이 듣고 싶어 했던 것을 못 들려드리는 것도 많으니까 그 점에 대한 준비를 착실히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우리 내부에서 화학적인 결합을 하고 선공후사의 자세로서 정말 국민이 요구하는 정치혁신에 우리 모두가 그 일을 먼저 앞세우겠다고 하는 자신의 결의가 있었으면 한다”며 “정당이라고 하는 게 항상 새로운 사람으로만 채워지는 건 아니고, 새로운 사람들을 잘 채우는 것은 중요한 일이나 그분들은 그분들 나름대로 정치적 경험있는 분들과 잘 어울려 져야 좋은 정치를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입당 이후 여권 인사들의 국민의당 입당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새누리당 경우에도 이번 공천 과정 속에서 갈등과 충돌이 있을 것인데, 그분들 중 저희가 나름대로 당을 잘 만들고 이런 좋은 정당으로, 또 개방적인 정당으로 잘 만들어나간다면 총선이 다가오면서 일정 부분의 합류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그걸 통해 합리적인 진보세력, 또 건강한 보수세력, 또 중도세력이 힘을 모아 양극단의 정치를 배제하고 오로지 일자리나 복지와 같은 민생을 앞세우는 정치를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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