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전용혁 기자]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들이 일괄 사의를 표명하면서 4.13 총선을 앞두고 당내 갈등이 극대화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정장선 총선기획단장이 “비대위원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아쉽다”고 지적했다.
정 단장은 23일 오전 YTN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김종인 비대위 대표의 이른바 ‘셀프공천’ 논란과 관련, “(김종인 대표)본인께서 비례대표 순위를 정했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몇 개 번호를 정하고 2번은 공란으로 남겨놨다. 이런 부분에 대해 나중에 셀프공천이라고 오해가 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표께서 지금 당을 이끄는데 있어서 2번을 가지나 14번을 가지고 하나 당선되는 것은 똑같은데 2번을 하고 당을 힘 있게 끌고 가는 것이 뭐가 잘못된 것이냐, 이런 것들에 대해 당에서, 비대위에서 의견을 주든 했어야 했는데 꼭 내가 함으로써 셀프공천이라고 소리가 나오게 하는 것에 대한 서운함도 굉장히 크셨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태를 두고 ‘친노의 김종인 대표 흔들기’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이번 일을 친노의 부활이라고 보고 싶지는 않다”면서도 “어쨌든 대표가 보는 시각과 당의 다수라고 볼 수 있는 당원들 사이에 시각 차이가 존재하는 것은 분명하다. 하루 아침에 금방 개선될 사항은 아닌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괴리가 있다고 보고, 이런 부분을 앞으로 또 어떻게 극복해 나갈 지가 중요한 과제”라며 “지금까지 당이 대립으로 일관해왔고, 이념에 너무 치중해왔다는 모습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게 대표의 생각인 것 같고, 이런 차이는 존재하는 것이고, 극복하는 것이 앞으로 큰 과제라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런 부분에 대해 앞으로 어떻게 극복해 갈 것인가, 대표께서 아마 정치에 다시 복귀하게 되면 이런 것이 필요할 것”이라며 “특히 경제민주화 등의 부분에 대해서는 큰 차이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북한 문제, 사회를 보는 시각에 대해서는 차이가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앞으로 많은 논의가 필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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