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김 대표는 이같은 논란에 대해 7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미리 상의가 돼서 나오면 공약이 아닌 것이다. (삼성이)못하면 지키도록 노력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지금 광주의 백색가전이 해외로 이전했는데, 거기서 실업자들이 많이 발생을 할 것임에도 불구하고 의원님들이라는 게 그런 데 별로 신경을 안 쓴다”며 “이제는 우리가 삼성이 과거에 백색가전을 데리고 갈 적에 소위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삼성도 광주에 투자를 한다고 해서 갔는데, 그게 빠지니까 우리가 그 노력을 하면 거기에 다시 삼성의 전자ㆍ정비산업이 들어올 수 있다고 하는 희망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그걸 공약으로 내세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어느 정도 삼성측과 어느 정도 이야기는 오가고 있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양향자 후보가 삼성 상무 출신인데 자기가 출마하고 있고 그러니까 자기 나름대로 여기저기 인포메이션 같은 것도 접해보고, 의견도 내보고 그렇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가 시키면 기업이 무조건 따라야 한다는 5공식 발상’이라는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의 지적에 대해서는 “그 사람 사고에 기본적인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어떤 정책의 목표를 설정하면 그걸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당연한 거지, 그게 5공식이고 6공식이고 그런 표현을 한다는 것이 나는 그 사람은 정상적인 사고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당 채이배 공정경제위원장은 “특정 정당의 이런 식의 공약은 오히려 될 일도 안 되게 만드는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채 위원장은 이날 YTN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삼성이 검토한 적도 없다는 부정적인 반응을 내놓으면서 오히려 광주시민들도 김종인 대표의 약속이 헛된 것이라는 걸 다 아실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제가 보기에는 선거가 임박하면 할수록 유권자들의 표를 의식해서 무리한 공약들이 계속 나올 것이라고 보고 있다”며 “새누리당에서도 얼마 전 갑자기 최저임금을 인상하겠다,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을 지키겠다, 이렇게 경제민주화 관련된 공약을 내세웠는데, 이런 것 역시 진정성 없는 헛된 약속”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런 것들은 자제하고 진정성 있는 정책선거를 위해 조금 더 논의가 될 필요가 있을 것”이라며 “그래서 어제(6일) 안철수 대표님과 그 부분에 대해 공개토론을 같이 해보자는 제안도 하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거에 임박해서 무리한 공약들이 나오기 때문에 저희들은 진짜 이 정당이 지킬 수 있는 공약들은 무엇이고, 국민들에게 어떤 미래를 보여주고 있는가를 평가받자는 취지”라며 “국민의당에서 지금까지 계속 내놓은 공약들을 보면, 두 당과 달리 저희는 굉장히 실천 가능하고 사회적 합의가 가능한 수준의 정책들을 제안해 드리고 있다. 그런 부분에 대해 저희도 유권자들의 평가를 받고 싶기 때문에 제안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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