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아저씨' 사라진 오연서, 오대환과 함께 죽음..."잘 부탁한다"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4-14 22: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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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돌아와요 아저씨' 캡처
배우 오연서가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16회에서 오대환과 함께 죽음을 택하고 이승에서 사라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홍난(오연서 분)은 나석철(오대환 분)과 함께 난간에서 떨어지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한홍난은 이해준(정지훈 분)과 신다혜(이민정 분)을 구하러 와서 나석철에게 "네가 원하는게 이어 아니냐?"라며 "얼마나 죽어나가야 멈출거냐 한기탁, 큰형님, 승재, 저 애들까지 죽일셈이냐"라고 소리치며 비밀 계좌가 적힌 사진을 불태워 던졌다.

이에 나석철은 "난 평생 한기탁 밑만 닦다 죽어야겠냐"며 발악했고 뒤엉켜 싸우다 옥상에 매달리게 됐다.

해준은 홍난의 손을 잡았고, 홍난은 나석철의 손을 잡은 채 매달렸다. 홍난은 해준에게 "내 동생 마지막까지 잘 부탁한다 매제"라는 말을 남기고 해준의 손을 놓았고 땅에는 나석철의 시체만 남아있었다.

이후 송이연(이하늬 분)이 나타났고, 홍난은 작별 인사와 키스를 했고 그 순간 한기탁(김수로 분)으로 바뀌며 이승에서 사라졌다.

한편 오연서가 출연하는 '돌아와요 아저씨'는 죽음에서 잠깐이라도 다시 돌아온다는 전제하에 역송체험을 하게 되는 두 남녀의 모습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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