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약속' 김도연, 병원에서 치매 초기 진단 받고 '절망'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5-06 23: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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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KBS2 '천상의 약속' 방송화면 캡처)
'천상의 약속' 김도연이 치매 초기 진단을 받고 절망했다.

최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에서 평소와 다른 윤영숙(김도연 분)을 이상하게 생각한 박유경(김혜리 분)은 그에게 병원에 가자고 재촉했다.

윤영숙은 "왜 환자 취급하느냐? 내가 니 속셈 모를줄 아냐! 나 치매 환자 만들어서 병원이나 요양원 보내려는 수작이잖아"라며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평소와 다름을 느낀 윤영숙은 백도희(이유리 분)에게 병원에 가자고 요청했고 함께 간 병원에서 치매 초기 증상이지만 진행속도가 빠르는 의사의 이야기를 듣고 절망했다.

백도희는 "치매 초기이니까 약 잘 먹고 관리 잘하면 된다"며 진행 속도가 빠르다는 사실을 숨긴 채 그를 안심시켰다. 본인이 아픈 와중에도 영숙은 아들 휘경(송종호 분)을 걱정하며 "우리 휘경이한테 절대 말하지 마라"라며 신신당부했다.

한편 KBS2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은 2대에 걸친 네 모녀의 얽히고 설킨 악연의 굴레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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