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빨로맨스' 황정음의 만취로 얼룩진 운명적 만남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5-30 08: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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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운빨로맨스' 캡처
'운빨로맨스' 황정음이 술에 취해 류준열과 만남을 기억하지 못했다.

2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극본 최윤교, 연출 김경희)'에서 심보늬(황정음 분)는 호랑이띠 선배와 하룻밤을 보내려다 실패했고 전날 밤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앞서 심보늬는 동생을 살리고 싶으면 호랑이 띠와 하룻밤을 보내라는 점쟁이의 말을 듣고 만취해 길거리에서 호랑이 띠 남자를 찾아다녔다. 이에 호랑이 띠 선배와 만나 하룻밤을 보내려 했지만 홀로 귀가해 침대에서 눈을 떴다.

보늬의 집은 이미 난장판이었고. 전날 선배에게 속아 보험까지 들었으며 거리에서 제수호(류준열 분)를 만나 토까지 했던 것.

호랑이 띠인 제수호와 운명적인 만남을 가졌지만 옷에 구토를하며 실수를 했다.

반면 뜻밖의 사고를 당한 제수호는 아침부터 분노의 양치질과 샤워 후 손끝과 발끝을 이용해 옷을 비닐봉투에 담아 버려 시청자들을 미소짓게 했다.

심보늬와 제수호는 1화에 이어 극명하게 대비되는 캐릭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한편 '운빨로맨스'는 운명을 믿고 미신을 맹신하는 심보늬와 수학과 과학에 빠져사는 공대 출신 게임회사 CEO 제수호가 벌이는 로맨틱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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