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재단설립 준비위원회 31일 출범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5-30 18: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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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을 위한 재단설립준비위원회가 31일 공식 발족한다.

외교부와 여성가족부는 재단설립준비위가 이날 서울 세종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1차 회의를 연다며 30일 이같이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28일 한일 양국이 위안부 합의 5개월 만에 합의 이행을 위한 첫 발걸음이다.

재단설립준비위는 위원장에 여성인 김태현 성신여대 명예교수(66)가 내정됐다.

준비위는 김 교수와 여성 위원 수명을 포함해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총 15명내에서 추가 선임도 가능하다.

김 교수는 33년간 여성복지, 노인복지를 연구하고 관련된 활동을 해 온 전문가다.

외교부와 여성가족부 국장급 인사도 한 명씩 당연직으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준비위는 향후 출범할 재단의 정관과 사업 기본계획, 사무공간 확보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재단설립준비위를 징검다리로 삼아 오는 6월 중으로 재단을 공식 발족한다는 계획이다.

재단은 준비위의 설립허가 신청을 받은 여성가족부의 허가 절차를 통해 설립되며, 이 과정은 약 한달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다.

한편 한일 양국은 지난해 말 위안부 합의에서 피해자의 명예ㆍ존엄 회복, 마음의 상처 치유를 위해 한국 정부가 지원재단을 설립하고, 일본측은 재단에 10억엔(100억여원)의 예산을 출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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