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평창서 '제20차 한-아세안 대화(Dialogue)'개최

표영준 / p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6-01 16: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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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표영준 기자]한국과 아세안(ASEAN) 10개국간 고위관리협의체인 '한-아세안 대화(Dialogue)'가 오는 3일 평창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아세안 대화는 정치·안보·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아세안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로서 우리나라와 아세안이 1989년 대화관계(Dialogue Partnership)를 수립한 이래 그간 19차례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 우리측에서는 김형진 차관보가, 아세안측에서는 캄보디아의 수응 라차비(Soeung Rathchavy) 외교부 차관 등 아세안 10개국 장·차관급 인사, 아세안 사무국 정치안보 사무차장 및 주한대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화에서는 오는 7월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 9월 한-아세안 정상회의까지 일련의 아세안 관련 회의의 출발점으로서, 2014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2015년 제17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의 후속조치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양측간 협력의 청사진으로 채택된 '2016-2020 행동계획'의 구체 이행 방안에 대해 중점 협의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에서 변화하는 동아시아 정세 속에서 동북아의 안보와 동남아의 안보가 상호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역내 최대의 안보 위협인 북한 핵문제에 대해서도 아세안과의 협력을 확인해 나갈 방침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외교부는 올해 초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아세안측이 외교장관성명을 통해 공개적으로 강력한 대북메시지를 발신한데 이어, 유엔 안보리 결의 2270호를 적극 이행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북한의 핵 포기 등을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아세안과의 관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 인적·문화적인 협력 강화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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