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부의장은 이날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여당의 반대 논리가 보도되고 있는데 그건 서로 간의 협상에 의해서 하는 거지, 야당이 불쑥 제의하고 언론플레이 하고, 이런 것은 그야말로 언론플레이에 지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예를 들어 국회의장을 야당이 하는 대신 상임위원장, 그 다음 얘기는 안 하고 있다.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보면 운영위원장, 정무위원장까지 내놓으라고 하고 이 뒤에 배경을 또 깔고 있다”며 “그냥 앞에만 국회의장 우리가 할 테니 법사위원장은 너희가 하라고 하는 건 언론플레이에 지나지 않는다. 그래서 여당에서는 반발하고 소위 말하면 꼼수라고 하고 그런 표현이 언론에 보고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율투표로 가면 더민주가 국회의장이 되는 것 아니겠는가’라는 질문에 “그건 해 봐야 안다. 더민주와 새누리당이 한 석 차이”라며 “(국민의당과 더민주가)전처럼 공조를 하고 그런 상황은 아니다. 국민의당도 우리가 봐야 아는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그냥 의장 자리 하나만 놓고 우리가 실험을 하기는 위험한 일”이라며 “상임위원장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건 패키지로 함께 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이번 20대 총선이 끝나고 국회의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가 시작되면서 여야 할 것 없이 공통 용어가 협치인데, 서로가 언론 플레이하다 보면 결국 시간 다 갈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이 예를 들어 이번에 발표했는데 국민의당이 똑같은 생각인지, 새누리당이 똑같은 생각인지 언론을 가지고 답을 주고받고 해서 될 사항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당도 당론으로 더불어민주당을 찍자, 또 새누리당을 찍자고 하는 건 당론으로 결정하기는 간단치 않을 것”이라며 “국민의당이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고 나서면 국민들이 국민의당을 더불어민주당 2중대라고 안 하겠는가. 국민의당이 제일 싫어하는 게 그것”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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