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위원장은 18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건국절 논란’ 과정에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건국 50년’ 발언이 언급되고 있는 것에 대해 “늘 하듯이 (새누리당이)또 억지주장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같은 단어도 누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쓰느냐에 따라 좀 다른 게 아니겠는가”라며 “(김대중ㆍ노무현)두 분 대통령께서 건국이라는 표현을 쓰신 적이 있는 것은 사실인인데, 제2건국운동도 과거의 독재, 권위주의적인 나라에서 새로운 민주주의의 기반을 한 나라로 만들어가자는 표현으로 쓰신 것이고, 두 분 모두 다 1948년이 대한민국 원년이라는 임시정부의 법통을 부정하는 시도에 대해서는 분명히 안 된다고 부정적 얘기를 하셨다”고 밝혔다.
그는 ‘아버님(김대중 전 대통령) 살아계실 때 건국절을 분명히 반대하셨는가’라는 질문에 “그때는 전혀 들은 기억이 없다”며 “제가 알기로는 2006년 경에 우익학자들에 의해 본격적으로 제기됐다고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건국절이라는 건 말이 안 되는 것”이라며 “(건국절이라는)말이 그 당시에는 있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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