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열기로 강진이 '후끈'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10-06 13: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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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월 전국규모 주요 스포츠 대회 강진서 성황...스포츠 메카 명성 자자...지역경제도 덩달아 활기
▲ 강진서 개최된 중등축구 왕중왕전에서 상대팀 선수끼리 볼 다툼을 치열하게 벌리고 있는 모습(사진)
[강진=정찬남 기자]전남 강진군의 가을 스포츠 열기가 뜨겁다. 스포츠 메카인 강진에서 10월부터 11월까지 전국규모 주요 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이달10월 들어 첫 스타트는 전국 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이 끊었다. 64개팀, 3천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특히 3일동안의 연휴를 맞아 선수의 학부모들이 함께해 활기를 더했다.

오는 8일부터 이틀간은 80개팀 1800여명이 참가하는 제18회 대한민국배구협회장배 전국 생활체육배구대회가 개최된다.

또한 15일에는 청자배 생활체육 수영대회가, 22일에는 전라병영성 제2회 대한민국 무과대전이 치러진다.

이어 29일에는 제11회 청자배 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청자축제와 고려청자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시작된 이 대회는 가을의 정취와 쪽빛 바다가 어우러진 강진만의 경치 좋은 해안 길을 따라 매년 열리며 전국의 많은 동호인과 마라토너들에게 각광받는 대회로 거듭나고 있다.

같은날 열리는 41회 전남학생종합체육대회 태권도 경기는 700명의 태권꿈나무들이 참가해 금빛 발차기를 펼치고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를 기념하는 걷기대회도 열린다. 백련사 주차장에서 석문공원까지 이어지는 코스는 강진만의 가을정취를 만끽하며 힐링
의 시간을 선사한다.

특히 이달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제1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는 삶에 지친 도시민들이 갈대물결 사이를 거닐며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자연친화형 감성축제로 펼쳐진다.

각종 대회에 참가한 선수 임원, 가족들의 가을여행 쉼터로도 손색이 없다. 축제의 주요 행사들은 모든 이들이 함께 참여하고 만끽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강진읍내 오감통에서는 사흘간의 역동적인 음악여행이 펼쳐지기도 해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1월에도 스포츠 열기는 이어진다. 광주전남 동호인 테니스 대회, 전국 남녀 우수선수선발 태권도 대회, 호남권역 유소년 야구대회, 제10회 김인국수배 시니어 국제바둑대회가 예정돼 있다.

특히, 김인국수배 국제바둑대회는 강진 출신 김인 국수를 기념한 바둑인들의 축제의 장으로 일본, 중국 등 국내외 시니어 바둑 강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의 한수를 보여줄 계획이다.

이처럼 강진의 가을은 전국에서 모여든 운동선수들의 열기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군은 사계절 훈련하기 좋은 날씨로 스포츠 전지훈련지로 크게 각광 받고 있으며 천연 잔디구장, 인조잔디구장, 실내체육관과 트레이닝 센터까지 갖춰 스포츠메카로 명성이 자자하다.

군은 각종 스포츠대회 유치로 선수단과 함께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편의도모를 위해 숙박업소와 음식점 위생 관리 등 제반사항 점검에 나서며 단순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 추진에 그치지 않고 체육시설 관리와 정보제공, 홍보 등 성공적인 스포츠 메카 정착에 힘쓰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스포츠 인프라 구축과 스포츠 메카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노력에 힘입어 강진군은 각종대회와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차별화된 서비스와 앞선 경쟁력으로 대회, 전지훈련 유치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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