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식최강' 니키 홀즈켄, 라이벌 흐룬하르트에 KO로 명예회복하나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10-21 10: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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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N 제공)
입식타격 최강자 니키 홀즈켄이 3차 방어전에 나선다.

스포츠 전문 채널 KBS N Sports는 22일 오후 1시에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리는 글로리 34 대회 메인 이벤트 글로리 웰터급 챔피언 '내츄럴' 니키 홀즈켄과 앙숙 '더 프레데터' 무털 흐룬하르트의 타이틀 3차 방어전을 독점 위성 생중계 한다.

네덜란드의 니키 홀즈켄은 명실상부 세계 최강의 킥복서다. 글로리 전적만 10승 무패(7KO승), 정통 더치 킥복싱 테크닉은 물론 프로복서로도 활약할 만큼 수준 높은 복싱게임까지 갖춰 완벽한 선수로 평가받는다.

경기를 끝낼 수 있는 KO 파워에 물샐 틈 없는 디펜스 능력까지 갖춰 상대로서는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다. 조셉 발텔리니, 레이먼드 다니엘스 같은 기라성 같은 강자들이 홀즈켄의 압도적인 기량에 판정까지 가보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이처럼 '언터처블'로 분류되던 챔피언 홀즈켄의 체면을 글로리의 링에서 구겨놓은 유일한 선수가 도전자 무털 흐룬하르트이다. 바다 하리, 멜빈 마누프와 함께 훈련하는 흐룬하르트는 '프레데터(육식동물)'라는 별명답게 사이즈와 공격력을 앞세워 상대를 몰아치는 경기를 펼친다.

두 선수의 상대 전적은 2전 2패이지만, 두 번의 패배 모두 편파 판정 논란이 일었을 정도로 흐룬하르트는 유독 최강자 홀즈켄에게 강한 모습을 보인다. 둘의 2차전은 작년 12월 글로리 26 암스테르담 대회였다. 당시 흐룬하르트는 경기 내내 챔피언을 압박했음에도 석연찮은 판정패를 당해 벨트 탈환에 실패했다.

당시 언론이나 팬들은 입을 모아 '홀즈켄이 패배한 경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홀즈켄으로서는 판정논란을 설득력있는 승리로 잠재우고 챔피언으로서 롱런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이미 두 차례 홀즈켄을 애먹였던 흐룬하르트는 이미 홀즈켄 파해법은 나왔다며, 벨트를 충분히 탈환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친다.

공동 메인 이벤트에서는 글로리 전 미들급 챔피언 캐나다의 사이먼 마커스가 경기가 열리는 콜로라도 출신의 더스틴 자코비와 맞붙는다. 지난 대회에서 제이슨 윌니스에게 벨트를 빼앗긴 사이먼 마커스는 이미 한차례 본인이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자코비에게 두 번째 승리를 거둬 타이틀 재탈환의 명분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이밖에도 이번 글로리 34 대회에서는 미들급 타이틀 차기 도전자를 가리는 4강 원나잇 토너먼트가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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