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청와대 민정수석에 조국 서울대 교수 임명

전용혁 기자 / dra@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5-11 10: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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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전용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초대 청와대 민정수석에 비(非)검찰 출신의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52)를 임명했다.

또 홍보수석에는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SNS본부 공동본부장인 윤영찬 전 네이버 부사장이, 인사수석에는 여성인 조현옥 이화여대 초빙교수(61)가 각각 임명됐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비서실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진보적 성향의 소장학파로 꼽히는 조국 신임 민정수석은 문 대통령의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김상곤 혁신위원회'의 혁신위원으로 활동하며 당 혁신 작업을 주도한 바 있다.

통상 민정수석은 법조인 출신 인사를 발탁해왔으나 이번 학계 인사를 중용한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검찰 개혁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조 신임 수석이 법조계 경력은 없지만 법대 교수로서 전문적인 식견을 갖춘 데다 뚜렷한 개혁적인 성향으로 검찰 개혁에 적임자로 꼽힌다는 설명이다.

조현옥 인사수석은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고위공직자 인사검증자문회의' 위원을 거쳐 문 대통령이 비서실장을 지냈을 당시 균형인사비서관을 역임했다.

이후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을 지냈으며 이번 대선 때 선대위 성평등본부 부본부장을 맡았다.

윤영찬 본부장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동아일보 기자를 거쳐 네이버 미디어서비스 실장(미디어 담당 이사),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총무비서관에 이정도 기획재정부 행정안전예산심의관, 춘추관장에 권혁기 전 국회 부대변인을 임명했다.

이밖에 총무비서관에는 이정도 기획재정부 행정안전예산심의관이 임명됐으며, 정통 경제관료 출신의 재정 전문가다.

춘추관장에는 권혁기 전 국회 부대변인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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