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 공식 상영회 후 호평 쏟아져... “우리에게 하나의 축복” “사랑스러운 영화”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5-2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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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화 '옥자' 스틸 컷)

영화 ‘옥자’(감독 봉준호)가 공식 상영회 후 호평이 연이어져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각) 오후 7시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공식 상영회를 가진 ‘옥자’는 상영이 끝난 후 엔딩 크레딧이 떠오르자 관객들은 1분여간 박수를 쳤다.

또한 관객들은 쿠키영상이 끝나자 배우들과 봉준호 감독에게 약 4분여간 기립 박수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영화 비평가 위주의 평점을 매기는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에는 “너무나 새롭고 다른 것을 설명하자면 마치 빛으로 생태학적 프로파간다를 쓰는 것 같다 (아이리시 타임)” “이 영화로부터 나오는 에너지와 호감 자체만으로도 이 영화는 우리에게 하나의 축복이다 (가디언)” “느릿느릿하게 움직이면서 멍청해 보이는 주인공 옥자처럼 사랑스러운 영화이다 (시네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옥자'는 돌연변이 수퍼돼지 옥자와 그의 친구 산골소녀 '미자'(안서현)의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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