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본부=AP/뉴시스】유엔 안보리는 시리아 사태를 종결짓기 위한 결의안의 내용을 두고 서방 강대국들과 러시아가 합의에 이르기 위한 마지막 접촉을 위해 18일로 예정된 표결을 19일로 연기했다.
시리아 사태의 중재를 위한 국제 특사인 코피 아난은 17일 몇몇 정부와 접촉을 가진 뒤 현재 의견이 극도로 갈라진 회원국들이 ...
【베이루트=AP/뉴시스】한 자살 폭파 공격자가 18일 시리아 수도 국가안보원 건물에서 폭탄을 터트려 국방장관과 바샤르 아사드 대통령의 매형을 살해, 반정부 소요 발생 후 최대의 타격을 아사드 정권에 안겼다.
폭발은 정부군과 반군이 수도 다마수커스에서 나흘째 맞붙은 가운데 각료들과 안보 관련 고위직들이 회동할 때 터졌다고 ...
【워싱턴·모스크바=로이터/뉴시스】백악관은 18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화통화를 갖고 시리아 사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갈수록 격해지는 시리아 폭력을 논의했다는 것을 확인한다"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 인테르팍스 ...
【런던=AP/뉴시스】영국 경찰이 테러 공격 훈련차 파키스탄을 다녀온 세 명의 무슬림 남자들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19일 런던 경찰청은 리차드 다트(29), 임란 마흐무드(21), 자한기르 알롬(26) 등 세 명을 2010~2012년 "테러 범죄를 저지를 목적으로, 또는 다른 사람의 테러를 도울 목적으로" 파키스탄을 다 ...
【평양=AP/뉴시스】북한은 18일 대장에서 차수로 진급한 현영철을 차기 총참모장으로 소개했다.
이날 AP가 참석한 군 회의에서 현영철 차수가 차기 인민군 총참모장으로 소개됐다.
이날 평양에서 비공개로 열린 군 회의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원수' 칭호를 받은 것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였다.
북한은 김정은 제 ...
【소피아(불가리아)=AP/뉴시스】18일 불가리아의 해안도시 부르가스 공항 외곽에 주차된 이스라엘 관광객들의 버스에서 폭탄이 터져 6명이 죽고 32명이 부상했다고 불가리아 경찰이 발표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것이 이란의 테러라고 규정짓고 강력한 보복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현장은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 동 ...
[시민일보]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군 통수권이 한 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매체는 18일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에게 '공화국 원수' 칭호가 부여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칭호는 이미 촤고사령관에 올랐을 때 원수로서 기능을 했던 김정은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국방위원회 등의 이번 결정으로 북한의 최고 권력자로서 ...
【예루살렘=로이터/뉴시스】이스라엘 카디마당이 17일 초정통파 유대인 군 복무 관련 갈등으로 베냐민 네타냐후 연립정부에서 탈퇴했다.
카디마당의 이탈에도 연립정부는 의회 과반을 확보해 붕괴하지 않을 전망이다.
카디마당의 요엘 하손 의원은 현지 언론매체에 "다수결로 이런 결정을 내렸다"며 "우리는 최종적으로 이 정부를 떠나 ...
【파리 =로이터/뉴시스】시리아의 장군이자 한 때 바샤르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친구로 최근 망명 사실이 보도됐던 마나프 틀라스 장군이 프랑스에 망명중이라고 프랑스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17일 발표했다.
틀라스는 그의 아버지 무스타파 틀라스가 아사드의 아버지 하페즈 아사드 대통령 시절 30년간 국방장관을 지내기도 한 ...
【서울=뉴시스】HSBC 은행이 17일 북한과 쿠바 등 '망나니 정권'들 및 사우디아라비아의 테러리스트, 멕시코의 마약 카르텔 등과 불법적인 금융 거래를 한 데 대해 사과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보도했다.
유럽 최대 은행인 HSBC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과거 규제 당국의 기준과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 일이 ...
【테헤란=AP/뉴시스】이란 의회 알리 라리자니 의장은 서방의 제재로 이란 경제가 타격을 받고 있음을 인정했다고 반관영 ISNA통신이 17일 보도했다.
라리자니 의장은 이란 경제 문제의 20%가 제재 때문이라고 밝혔으나 이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았다. 이란 고위 인물이 제재로 인한 경제 타격규모를 계량화하기는 이 ...
【어윈(펜실베이니아)=로이터/뉴시스】자신의 소득세 자료를 공개하라는 공세에 시달리던 미트 롬니 공화당 대통령 후보 진영이 17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출신과 관련된 문제로 역공세를 취했다.
이날 롬니 진영이 마련한 기자회견에서 존 수누누 전 뉴햄프셔 주지사는 롬니의 소득 관련 기록을 공개하라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그의 ...
【워싱턴=AP/뉴시스】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17일 미 경제 성장이 둔화했다며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성장을 촉진할 추가 대책을 마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벤 버냉키 의장은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 올해 경제 중간보고에서 Fed의 경기부양 대책이 임박했는지 그리고 그 대책은 무엇인지에 대 ...
【유엔본부=AP/뉴시스】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6일 이라크 정부와 사담 후세인 통치기간중 이라크 내에 피난처를 구했던 이란 반정부단체 무자헤딘에게 전화를 걸어 이 단체의 이주 문제를 양자 협의에 의해 지체없이 평화적으로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이란의 반체제 조직인 인민무자헤딘기구(MEK) 소속의 2000명에 달하는 인 ...
【서울=뉴시스】북한이 리영호 총참모장을 해임한 데 이어 현영철 인민군 대장에게 차수로 임명했다고 AFP가 17일 북한 국영 언론을 인용,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현영철의 차수 승진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와 국방위원회 명의로 발표됐다고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간단한 성명으로 현영철 인민군 대장이 차수 칭호를 받았다 ...
【워싱턴=AP/뉴시스】미국은 중동에 최소 항공모함 2척을 지속적으로 주둔시키기 위해 항모 한 척을 수개월 앞당겨 파견하기로 했다.
현재 중동지역에 항모가 2척 있으나 한 척은 대체항모가 오기 전 떠날 예정이었다. 리언 파네타 국방장관은 늦여름까지 이지스 순양함 USS 모바일 베이와 승조원 5500명 등을 포함한 USS ...
【두바이=AP/뉴시스】미 해군 함정이 16일 아랍에미리트 해안에서 접근하는 소형 보트에 사격을 가해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
바레인 주둔 미 제5함대 그레그 랠슨 대변인은 연료보급함 USNS 래퍼해녹(Rappahannock)에 승선한 보안팀이 두바이 제벨 알리 항구 인근에서 보트에 수차례 경고를 한 이후 50구 ...
【카이로=로이터/뉴시스】이집트 검찰은 16일 건강이 악화했던 호스니 무바라크(84) 전 대통령이 군 병원에서 호전됨에 따라 다시 교도소 수감을 명령했다고 이집트 국영통신이 보도했다.
반정부 시위자들 살해를 지시한 혐의로 기소돼 종신형을 선고받은 무바라크는 토라 교도소에 수감됐으나 지난달 건강이 크게 나빠지면서 군 병원으 ...
【카라카스=AP/뉴시스】오는 10월에 진행될 베네수엘라 대선을 약 3개월 남겨 두고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경쟁자인 야당 후보를 15% 앞서며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카라카스에 있는 현지 여론조사기관인 다타날리시스는 지난달 실시한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차베 ...
【서울=뉴시스】인도 주재 중국 대사관이 민간 방문단에 포함된 인도와의 영유권 분쟁지역 출신 대표의 비자 발급을 거부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16일 중국 환구시보(環球時報)에 따르면 중국 대사관이 문화교류 목적으로 중국을 방문 예정이던 청년대표단에 속한 아루나찰프라데시주 출신 여학생에 대해 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