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군 제공 |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설 선물세트 포장 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해 과대포장 및 분리배출표시 제품에 대한 집중점검을 오는 1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설 연휴를 앞두고 다양한 선물세트가 출시되면서 과대포장으로 인한 불필요한 자원낭비가 예상됨에 따라 이를 근절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 대상은 설 명절 판매량이 많은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잡화류(완구·지갑·벨트 등), 1차식품(종합제품) 등의 명절 선물세트로 강진군은 포장재질 및 포장방법(포장공간비율·포장횟수) 기준 준수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현장 점검을 통해 검사기준 준수사항을 이행하지 않거나 포장기준을 위반이 적발되면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임창복 환경축산과장은 “겉포장이 화려한 선물 대신 실속 있는 선물을 주고받는 명절이 되길 바라며, 친환경 소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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