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451명··· 41일 만에 400명대 진입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1-11 15:33:2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주말 검사건수 감소 영향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1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대 중반까지 떨어지며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기세가 한풀 꺾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는 213명 줄어든 451명으로, 누적 6만911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400명대로 내려온 것은, 이번 유행의 확산세가 본격적으로 거세지기 직전인 지난달 1일(451명) 이후 41일만으로, 지난 8∼10일(674명, 641명, 664명) 사흘 연속 600명대를 유지한 뒤 500명대를 건너뛰고 곧바로 400명대로 내려왔다.

이처럼 신규 확진자가 대폭 감소한 데는 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도 일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 451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419명, 해외유입이 32명이다.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630명)보다 211명 줄었으며, 2020년 11월 중순부터 시작된 이번 유행은 새해 들어 서서히 감소세로 돌아선 양상이다.

이달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027명→820명→657명→10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664명→451명을 기록해 11일 중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1000명 아래에 머물렀다.

한편 방대본은 애초 전날 확진자 수를 665명으로 발표했으나 경기도의 오신고 1건을 제외하고 664명으로 정정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