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 제공 |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고용노동부 주관 2021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 2,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해남군은 지역 농수특산물을 활용해 상품개발을 지원하고 농수산식품 관련 창업희망자를 선발, 6차산업 교육 및 제품개발 컨설팅, 온라인 홍보 등을 지원하는‘해남군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크라우드펀딩은 자선활동이나 상품개발을 목적으로 SNS를 이용해 불특정 다수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방식으로, 참신한 아이디어에 기반 한 초기 스타트업 기업이나 벤처기업에서 자본 조달을 위해 활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초기 창업가의 재정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들의 수요를 반영한 제품과 지역 농수산물 활용한 다양한 상품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모사업을 통해 크라우드 펀딩방식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첫 시도가 될 것으로 보여 매우 의미있다”며 “지역 농수산물을 이용한 상품개발과 창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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