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지역발생 163명, 해외 유입 12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7223명, 사망자는 7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 357명을 기록했다.
전날 주요 신규 감염 사례를 보면 안산시 한 장애인 복지시설과 관련해 13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이 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26명으로 늘었다.
또 기독교 선교단체 인터콥이 운영하는 상주 BTJ열방센터와 관련해서는 11명이 추가로 확진돼 n차 감염을 포함, 지금까지 확진자가 156명으로 늘었다.
도내에서는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 857명 중 396명(46.2%)이 검사를 받아 이 중 41명이 양성, 259명이 음성 판정을 각각 받았으며, 나머지 96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방문자 중 461명(53.8%)은 진단검사 행정명령에 따른 검사시한인 11일까지 검사를 받지 않았으며, 도는 검사 거부자에 대해 고발을 검토 중이다.
이 밖에 ▲용인 수지구 종교시설(누적 170명) ▲양주 육류가공업체(누적 75명) ▲고양 요양원(누적 50명) ▲용인 제조업체(누적 18명) ▲수원 병원(누적 13명) 등과 관련해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는 93명(53.1%) 발생했으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28명(16.0%)이다.
사망자 7명은 지난 9∼11일 숨진 확진자들로 60∼90대로 파악됐다.
사망자 중 5명은 진사랑요양원, 미소아침요양병원, 아름다운인생요양원, 가은병원, 효플러스요양병원 등 요양시설 관련 감염자이다.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치료 병상 가동률은 79.3%, 생활치료센터(9곳) 가동률은 52.6%, 중증환자 병상은 27개가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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