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시흥도시공사의 노력과 결실, 지역 협.단체 업무협약 체결 및 자원순환 시설 현장 견학 운영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5-27 09: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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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부터 수도권매립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로 자원 재활용 중요성 대두

현장 견학을 통한 분리배출 인식 개선 및 탄소중립 실천문화 조성
▲ 환경미화타운 조감도 /자료제공=시흥도시공사
[시흥=송윤근 기자] 2026년 1월 1일부터 수도권매립지에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중단됐다. 1992년부터 운영된 수도권매립지는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폐기물 매립지로 알려져 있다. 이런 수도권매립지에 30년 넘게 폐기물 매립이 이어지면서, 현재 포화상태에 이르러 더 이상 폐기물을 수용하기 어렵게 됐다.

 

이에 따라 전국 지자체는 물론 공공기관이 자원 재활용과 폐기물 감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도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발 빠른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 내 다양한 협.단체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시흥시 대표 자원순환 시설인 ‘환경미화타운’ 현장 견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분리배출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자원순환의 패러다임 전환 필요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금지 시행은 단순한 환경정책의 변화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폐기물 관리 방식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전환을 의미한다. 그동안 생활폐기물 처리의 상당 부분을 매립에 의존해 온 수도권 지역은 이제 ‘재활용’과 ‘에너지화’를 중심으로 하는 ‘자원순환형 처리’ 체계로 전환을 서둘러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시흥도시공사는 이 같은 정책 전환의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작년까지 시흥시 환경미화타운 시설 현대화 완료해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올해는 지역사회와의 협력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시흥도시공사-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재시흥외국인 /사진제공=시흥도시공사
■ 지역 내 다양한 협.단체와의 업무협약 체결 ‘민관 협력의 출발점’

시흥도시공사는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민관 협력 기반 마련을 위해 지역 내 다양한 협.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시흥시 주민자치협의회 등 올해만 총 22개 협.단체와 업무협약 체결을 완료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형식적 협약을 넘어, 분리배출 홍보, 재활용품 수거 효율화, 지역주민 자원순환 인식 개선 교육 등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변화를 위한 ‘실효적 협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자원순환 관련 홍보·캠페인 공동 추진 ▲분리배출 교육 및 인식 개선 협력 ▲자원순환 시설 현장 견학 프로그램 참여 연계 ▲지역 내 폐기물 감량 목표 달성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포함하며, 향후 협약 대상 단체의 범위를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민간기업, 학교 등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자원순환 시설 현장 견학 프로그램 ‘보고 배우는 분리배출 교육’

시흥도시공사가 운영 중인 환경미화타운(시흥시 뒷방울길 80) 현장 견학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실제 폐기물 처리 과정을 눈으로 확인하며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견학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환경미화타운을 직접 방문하여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과정, 재활용 선별·처리 과정,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 실습 등으로 구성되며, 오랜 경험을 보유한 담당 직원의 시설안내와 함께 실질적인 자원순환 교육을 제공한다.

 

일반 시민, 학생, 지역 협.단체 회원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참가자들이 일상으로 돌아간 이후에도 올바른 분리배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후속 자료 제공 및 지속적인 정보 공유 체계도 마련하였다. 올해만 벌써 대야동 통장협의체를 비롯한 18개 기관. 단체에서 235명이 환경미화타운 견학을 통해 재활용 방법에 대해 바로 알고,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고 돌아갔다.

 

▲ 환경미화타운 현장 견학 프로그램 진행 모습 /사진제공=시흥도시공사
■ 민관 협력을 통한 ‘상생 자원순환 모델’ 구축으로 지속가능성 높여

한편, 환경미화타운은 2025년부터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협력해 폐기물을 자원으로 순환하는 ‘상생 자원순환 모델’을 구축해 지역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환경미화타운에 반입되는 폐비닐은 하루에 약 10ton, 한 달에는 약 260ton에 달한다. 증가하는 폐비닐을 처리하기 위해 큰 비용이 들어간다. 시흥도시공사는 이 비용을 절감하고 폐비닐을 고품질 자원으로 되돌리기 위해 한국폐기물에너지산업협회의 회원사인 ㈜중부인더스트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환경미화타운에서 수거되는 폐비닐을 ㈜중부인더스트리에 제공하고 ‘열분해유’로 추출하는 방식이다. ‘열분해’란 폐비닐을 압축시켜 무산소 상태에서 고온 가열해 기름을 추출하고, 이 기름에서 다시 폴리프로필렌(PP) 또는 나프타(Naptha) 등으로 분리해 연료로 사용하거나 새로운 플라스틱을 재생산하는 친환경적 자원순환 방식이다.

 

환경미화타운은 폐비닐 무상 처리 전환을 통해 올 한 해 총 8,6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뿐만 아니라 폐자원을 자원으로 전환하며 온실가스 배출 억제,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유병욱 사장,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실천하는 전환점으로 만들겠다”

“직매립 금지 시행은 단순한 정책 변화가 아니라, 우리가 모두 자원순환의 가치를 다시 생각해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시흥도시공사는 지역 협.단체와의 협력, 현장 견학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시민 한 분 한 분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생활폐기물 처리는 눈에 잘 띄지 않지만, 도시의 안전과 시민의 건강을 지탱하는 필수 인프라이며, 환경미화타운이 안정적으로 운영될수록 악취, 환경 민원, 지역갈등은 줄고, 시민 삶의 질은 높아질 것”이라며, “환경미화타운을 ‘시민의 평범한 일상을 지키는 ESG 현장’으로써, 365일 안정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공사의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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