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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시상하수도사업소 전경 /사진제공=안산시 |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9월 1일부터 16일까지 ‘제15기 수돗물 시민 모니터 요원’ 43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이 생활 현장에서 수돗물의 상태를 확인하고 이상 징후를 행정기관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수돗물 관리의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이번 모집 인원은 상록구 22명, 단원구 21명이다. 지원 자격은 안산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시민으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선발된 요원은 10월 1일부터 2028년 9월 30일까지 2년 동안 활동하며 매월 5만 원의 활동수당을 지급받는다.
모니터 요원은 거주지에서 수돗물의 맛과 냄새, 잔류염소 등을 확인한 뒤 매일 활동 결과를 정수과에 전달한다. 수질 상태에 특이사항이 있거나 이물질이 발견되면 즉시 관련 내용을 보고하는 역할도 맡는다.
선발 과정은 서류심사로 진행된다. 자원봉사 실적이 40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거주 기간 35점, 가구원 수 15점, 자기소개서 등을 평가하는 정성평가 10점으로 구성된다. 국가유공자 등에게는 3~5점의 가산점이 적용된다.
최종 대상자는 동별 배정 인원을 기준으로 심사 점수가 높은 순서에 따라 선정된다. 신청은 전자우편과 우편,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구체적인 제출서류와 방법은 안산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발 결과는 9월 28일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시민 모니터 활동은 시가 운영하는 상시 수질관리 체계와도 연결된다. 안산시는 정수장 4곳과 배수지 8곳, 수도꼭지 25곳 등 모두 37개 지점에 수질계측기를 설치해 24시간 수질자동감시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탁도와 pH, 잔류염소, 전기전도도, 수온 등을 자동 측정하며 측정 결과는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민관 협력을 통한 수돗물 관리도 이어지고 있다. 안산시는 올해 상반기 수돗물평가위원회 정기회의를 열어 수질검사 결과와 관리 현황을 공유하고 정수처리 과정과 시설 운영 상태를 점검했다. 해당 위원회에는 상수도 분야 전문가와 시민단체,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해 수질관리 자문과 수도시설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안산시는 시민의 생활 현장에서 수돗물을 살피는 모니터 요원과 전문적인 수질관리 체계를 함께 운영해 상록水에 대한 시민 신뢰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김종민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안전한 상록수(水)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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