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마인두 합창단 전국 정신장애인 합창경연대회서 인기상 수상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9-18 10: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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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소속 ‘마인두 합창단’이 지난 17일 전국정신장애인 합창경연대회에서 인기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소속 ‘마인두 합창단’이 지난 17일 전국정신장애인 합창경연대회에서 인기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마인두 합창단’은 정신질환 당사자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예술공동체로, 노래를 통해 편견을 허물고 마음의 치유와 소통을 이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합창단은 전국정신장애인 합창경연대회 본선 무대에 올라, 희망과 용기를 담은 곡을 선보여 관객과 심사위원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했다. 최종 결과 발표에서 ‘마인두 합창단’은 인기상을 수상하며 그간 노력의 결실을 보았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회복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꾸준히 지역사회에서 활동해 온 성과”라며 “정신건강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활약하고 있는 마인두 합창단에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질환 예방, 정신장애인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전화로 문의하거나 누리집을 확인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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