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강화군이 지역사회 필수의료 기반 강화를 위해 의료기관 및 교육기관과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군은 16일 인천광역시 강화교육지원청, 인천 서북권 지역책임의료기관 나은병원과 함께 ‘지역사회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지역 필수 의료 개선, 학생 건강관리 강화, 지역사회 건강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응급환자 이송ㆍ전원 협력, 지역 주민 건강 증진 프로그램 운영, 학교 보건교육 및 응급 대응 역량 강화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군은 지역사회 연계 및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지원과 공공보건의료 기반 확대를 위한 제도적·환경적 지원을 담당한다.

강화교육지원청은 지역내 학교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보건교육을 추진하고, 학교 현장의 안전 및 응급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나은병원은 응급환자 이송 지원 등 의료 협력을 비롯해 보건교육ㆍ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공공보건의료 분야 자문 등 사업의 실질적 수행 역할을 맡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