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공간혁신’ 장려상 수상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12 15: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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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조직문화 개선 및 공간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왼쪽 행정안전부 행정제도과 강민지 과장, 인천관광공사 상상플랫폼시설팀 이태율 과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관광공사]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인천관광공사(사장 유지상)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조직문화 개선 및 공간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간혁신 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

 

12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경계를 허물고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한 업무환경’을 조성한 점이 높게 평가된 결과로 폐쇄적이고 경직된 사무환경을 개선, 업무 생산성과 소통·협업을 동시에 강화한 공간혁신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사옥 조성 당시 우수 공간을 벤치마킹하며 이용자 경험 중심의 콘셉트를 도출했다. 또 전 직원이 참여하는 공간설계 설명회를 열어 휴게공간과 개인 업무공간의 경계 설정, 독립형 1인 휴게실, 공동 식사 공간 등 실사용자 의견을 반영했다.

 

특히 상상 플랫폼 사무공간은 창문 폭이 좁고 공간 깊이가 긴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고자 사무공간, 로비, 라운지, 쉼터 등에 자연조경과 인공조경을 혼합 적용, 채광 부족으로 답답함을 줄이고 공기 정화와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는 ‘자연 속 그린 오피스’를 구현했다.

 

김화돈 상상플랫폼사업단장은 “이번 공간 혁신은 단순한 인테리어 개선을 넘어 업무 방식과 조직 문화 개선에도 도움이 됐다”면서 “사옥을 넘어 상상 플랫폼이 시민들이 편하게 찾고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운영·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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