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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달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이향숙 이화여대 총장, 정지이 임당장학문화재단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화여대 제공)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이화여자대학교는 재단법인 임당장학문화재단(이사장 정지이)으로부터 ‘이화 새시대 발전기금’ 1억 4000만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화여대에 따르면 ‘이화 새시대 발전기금’은 ‘포용적 혁신으로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이화’라는 비전 아래 학교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임당장학문화재단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모친인 김문희 여사를 초대 이사장으로 2005년 설립된 이후,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 지원과 교육·문화 증진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이어 오고 있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재단이 본교에 후원한 누적 금액은 약 11억 7000만원에 달한다.
이화여대는 지난 4일 본관 접견실에서 기금전달식을 열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행사에는 정지이 이사장과 모친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장명수 전 이화학당 이사장, 이향숙 총장, 박정수 연구·대외부총장, 최윤정 대외협력처장, 박은영 대외협력처부처장이 참석했다.
이화여대 졸업생인 현정은 회장은 2007년부터 2018년까지 학교법인 이화학당 이사로 재임했다.
현 회장은 “모교의 교가 가사 중 ‘우리 이화 네 향기 널리 퍼져라’라는 구절이 늘 마음 한 켠에 남아 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이화의 훌륭한 후배들을 통해 사회 각계에 이화의 향기가 널리 퍼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지이 이사장은 “임당장학문화재단이 추구해 온 나눔의 가치가 이화를 통해 더욱 확산되기를 바라며, 21세기 여성 리더십을 양성하는 데 이화가 선구적인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향숙 총장은 “오랜 기간 본교 학생들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 주신 임당장학문화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창립 140주년을 앞두고 1억 4천만 원이라는 큰 후원으로 함께해 주신 현정은 회장님과 정지이 이사장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기부의 뜻을 잘 새겨 글로벌 사회에서 활약할 훌륭한 여성 리더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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