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6년 간 1억3000만 원 모금…820여 명에 희망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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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 제공 |
광주시는 매년 설과 추석에 저소득 한부모가족 300여 세대에 10만 원씩 위문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추석에는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급여끝전 모금 액으로 136세대를 추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63% 이하(청소년 한부모가족:부 또는 모가 24세 이하의 경우 72% 이하) 가구 중 장애나 질병이 있는 세대, 다자녀 세대 등 추천 순위에 따라 선정한다.
‘급여 끝전나눔’은 2020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매월 급여에서 끝전(1000원 미만 또는 1만 원 미만, 정액 기부 액)을 모아 기금으로 활용한다.
광주시 공직자, 소방공무원을 비롯해 광주그린카진흥원, 광주여성가족재단, 광주교통문화연수원, 한국학호남진흥원 임직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5년 간 1억3000여만 원을 조성해 저소득층, 자립준비청년 등 820여 명에게 지원했다.
박윤원 자치행정과장은 “작은 나눔의 손길이 모여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것이 의미 깊다”며 “앞으로도 공직자들이 먼저 나눔의 광주정신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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