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광역시장 , 광주대표도서관 건립 붕괴사고 브리핑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13 15:51:4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행정부시장 단장으로 관계부서 TF를 가동, 사고 원인 조사 적극 협조
희생자 피해보상과 유가족의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
시공사, 유가족과 함께 장례, 법률 자문, 긴급 생활지원, 심리지원 등 포함한 종합적 지원 마련

 

▲ 강기정 광주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 구조 작업이 완료된 13일 오후 광주대표도서관 건립 붕괴사고 현장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가 지난 11일 오후 1시 58분,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 붕괴 사고 48시간 만에 희생자 수습이 완료된 만큼 이젠 사고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관계부서 TF를 가동해 사고 원인 조사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특히 이번 공사의 시공·감리·발주 전 과정에서 안전을 위협하는 잘못된 관행은 없었는지 살피고 법의 잣대가 아닌 ‘시민의 눈높이’에서 진단하고 개선하고, 같은 원칙으로 시 발주 주요 건설현장 51개 소 뿐 아니라 민간 건설 현장까지 안전 점검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희생자 피해보상과 유가족의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방안으로 시공사, 유가족과 함께 장례, 법률 자문, 긴급 생활지원, 심리지원 등을 포함한 종합적 지원책을 마련키로 했다.

한편, 48시간 밤을 새워 구조 작업을 해 주신 소방안전본부와 119구조대원들의 특별한 노고의 감사인사와 그리고 현장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경찰, 고용노동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와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인사를 전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