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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광주 꿈찾길 진로박람회 리플렛 /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오는 18일 광주대학교 호심관, 체육관, 잔디마당 일원에서 ‘2025 광주 꿈찾길 진로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적성과 흥미, 재능을 고려한 맞춤형 진로탐색 및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꿈을 찾는 길라잡이’를 주제로 ‘진로흥미검사’, ‘1대 1 맞춤형 진로상담’, ‘진로탐색 체험부스’, ‘진로특강 및 토크콘서트’, ‘공모전 시상 및 작품 전시’, ‘교육공동체와 함께 하는 진로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중·고등학생은 물론 초등학교 4학년부터 참여할 수 있는 진로상담, 체험부스를 운영해 학생 발달에 맞춘 진로 탐색을 지원한다.
1대1 맞춤형 진로 상담은 초·중·고 수준 별로 나눠 진행되며, 초등학생은 1인 당 15분, 중·고등학생은 1인 당 45분 간 실시된다.
학교 밖 청소년도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은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단, 사전 신청 미달 또는 취소 건에 한 해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또 전남대, 광주대, 동강대, 동신대 등 지역 대학과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국립광주과학관, 광주지방기상청, 한국재정정보원 등 주요 기관이 진로탐색 체험 부스 41개를 운영한다.
학생들은 부스에서 미디어나눔버스 방송 체험, 기상인재 진로코칭, 나만의 AI 웹 만들기 등 다양한 직업 세계와 산업 분야에 대한 정보를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 장영화 스타트업 전문 변호사의 ‘존재하지 않는 직업을 준비해야 하는 아이들’, 광주서초 김성아 교사와 문정여고 조설아 교사의 ‘현직 교사이자 엄마들이 들려주는 고교학점제,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등 특강이 열리며, 호심관 1층 로비에서는 진로공모전 참여 학생 작품 전시가 진행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진로 관련 정보를 다양하게 얻길 바란다”며 "초등학생부터 체계적인 진로 정보를 제공하는 등 학생들이 미래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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