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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미혜 계양구의원이 구의 도시계획사업 예산집행 실태와 전통시장 안전 문제 등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
문 의원은 제260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9일 열린 예산결산심사위원회에서 “예산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주민의 삶과 직결되는 도시의 청사진”이라며 효율적인 예산 운용과 선제적 현장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 시설부지 매수’ 예산 6억 8,200만 원 중 2억 2,600만 원만 집행된 사유에 대한 질의에 해당 부서는“보상 감정가에 대해 민원인이 불만을 제기하며 매수 청구를 취하해 예산이 불용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문 의원은 도시계획이 지연될 경우 공공성의 훼손 가능성을 지적하면서 “올해는 본예산에 단 250만 원만 편성돼 실질적인 매수 집행이 어려운 구조”라며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요청했다.
또 계양산전통시장 소방도로 점유 문제에 대해 “화재 시 생명과 직결된 문제”라고 언급하며 상습적으로 도로를 점유하는 일부 상인에 대해 강력 대응과 “시장 내 화재 시뮬레이션 영상 상영이나 안전 캠페인도 병행,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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