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이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 건강통계를 생산해 지역별로 꼭 필요한 근거 중심의 보건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지역주민의 건강행태(흡연, 음주 등) 및 이환, 의료 이용 등을 조사하는 것으로 지역보건법에 따라 질병관리청과 전국 시도 및 보건소가 함께 수행하는 국가승인통계 조사이다.

조사 대상은 통계전문가가 통계적 방법에 따라 무작위로 선정한 표본가구 가구원 중 19세 이상 성인이다. 선정된 가구에는 오는 16일 이내에 우편으로 가구선정 통지서가 발송된다. 이후 조사원이 직접 해당 가구를 방문해 태블릿 PC를 활용한 1:1 면접조사 방식으로 조사가 진행된다.

조사항목은 흡연, 음주, 식생활 등 건강행태와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이환 여부, 의료이용, 삶의 질 등 19개 영역, 169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조사 시간은 약 30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응답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이 제공된다.

한준호 강진군보건소장은 “이번 조사는 우리지역 맞춤형 보건사업을 수립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기초자료가 된다”며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에서는 조사원이 방문할 경우 우리지역을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적극적으로 조사에 응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보건소 보건사업과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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