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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삼가중학교 34명, 야로중학교 3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제고와 정서적 회복력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이 제공되었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으로는 ▲‘건이의 마음성장 이야기’를 통한 청소년 우울 이해와 대처법 ▲생명존중 교육 ‘보고듣고말하기’ ▲스트레스 자기진단 및 뇌파 측정 체험 ▲O/X 퀴즈와 감정표현 활동 ‘따뜻한 말 한마디’ 등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휴대용 뇌파측정기를 활용한 실시간 뇌파검사 체험이 포함되어 참가 학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자신의 스트레스 반응과 뇌파 상태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면서 정신건강에 대한 흥미와 이해도가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김선둘 건강관리과장은 “청소년 시기의 정신건강은 평생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의 감정을 인식하고 건강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마음성장학교는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고, 건강한 학교 문화를 형성하는 데에도 의미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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