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지지율 53%로 상승…서울·수도권에서는 하락

이영란 기자 / jo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1-03 12: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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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45.4%, 국힘 37.9%. 개혁 2.8%, 혁신 1.8%, 진보 1.3%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3주 만에 오름세로 전환된 가운데 서울 등 수도권에선 하락세를 보인 여론조사 결과가 3일 공개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0월27일부터 3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7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1.3%p 오른 53.0%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도 1.6%p 떨어진 43.3%였다.


지역별로는 대전ㆍ세종ㆍ충청에서 긍정평가가 직전 조사 대비 11.3%p 오른 59.5%를 기록한 반면 서울(49.8%)과 인천ㆍ경기(53.5%)에서는 각각 1.7%p와 0.9%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ㆍ울산ㆍ경남에서도 0.8%p 하락한 41.3%로 조사됐다.


지난 10월30∼31일 전국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5.4%, 국민의힘 37.9%로 집계됐다.


뒤를 이어 개혁신당 2.8%, 조국혁신당 1.8%, 진보당은 1.3% 순이었다.


두 조사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된 가운데 대통령 국정수행 조사는 응답률 5.1%,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0%p, 정당 지지도 조사는 응답률 4.1%,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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