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커스, 브리드컴퍼니와 B2B 웹소설 시장 개척을 위해 손 잡았다.

이창훈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11-08 09: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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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B2B(기업 간 거래) 독서플랫폼 업체 부커스(대표 임동명,박남석)가 브리드컴퍼니(대표 문상철)와의 제휴로 웹소설 서비스를 확대한다.

부커스는 브리드컴퍼니의 다양한 웹소설을 독점 서비스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브리드컴퍼니는 2015년 설립한 웹소설 전문 출판사로, '뉴에피소드', '에이리스트' 등 장르별 레이블을 운영 중이며, 대표작으로 <랭커의 귀환>, <도굴왕>, <탐식의 재림>, <뜨거운 홍차>, <아역부터 월드스타> 등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작품들 모두 웹소설 뿐만 아니라, 노블코믹스와 영문판 서비스 등 2차사업으로도 흥행을 이은 작품이기도 하다.

부커스는 브리드컴퍼니의 <탐식의 재림>, <도굴왕> 등 북미와 유럽국가 등에서 서비스 중인 웹소설 영문판 30여 작품을 국내 최초로 전자책과 AI오디오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부커스 임동명 대표는 “브리드컴퍼니의 양질의 웹소설을 공급받을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과거와는 달리 B2B전자책 시장에서도 19금을 제외한 다양한 웹소설에 대한 니즈가 점점 높아지는 만큼 기관과 이용자들의 눈높이를 맞춰 나가는 서비스를 해 나가겠다.” 고 전했다.

브리드컴퍼니의 문상철 대표이사는 "부커스를 통해 B2B 전자책 사업 부문에서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브리드컴퍼니의 작품들이 더 많은 독자들을 만나는 좋은 기회로 삼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커스는 최근 서울시교육청 도서관과 경남교육청 등 전국의 대학교, 공공도서관, 기업, 지자체 등 약 50여군데 기관에 서비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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