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자 부평구의원 [사진=부평구의회]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인천시 부평구 ‘환경공무관 정년연장 추진’에 대한 근거가 마련돼 실효성 여부가 주목된다.

부평구의회는 12일 제27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환경공무관 정년연장 조속한 추진 요청에 관한 청원’이 최종 통과됐다고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해당 청원은 여명자 의원 소개와 인천시 환경공무관 이광윤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134명이 서명해 부평구의회로 제출됐다.

청원 내용은 정년연장 문제는 수십 년간 새벽과 야간, 비·눈·폭염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부평을 위해 헌신한 공무관을 위한 예의이자 정의의 문제임을 강조했다. 

또 계속 일할 역량과 의지가 있는 공무관을 현장에서 계속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국민연금 수급 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발생한 소득 공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여명자 의원은 “이번 청원 통과를 통해 환경공무관들이 현장에 계속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조속히 마련되고 소득 공백 문제가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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