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서구의회가 지난 15일 제309회 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사진=강서구의회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강서구의회(의장 박성호)가 최근 본회의장에서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309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12월20일까지 총 36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 행정사무 감사와 202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 조례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지난 15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의회사무국장의 제308회 임시회 폐회 중 의정활동사항 보고와 2025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강서구청장의 시정연설이 진행됐다.
강서구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2024년 대비 2.7% 증가한 1조3000억원이며, 일반회계는 1조2842억원, 특별회계는 158억원이다.
앞으로 진행될 주요 의사일정은 18일부터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2024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되며, 27일부터 ‘202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과 ‘2025년도 기금운용 계획안‘ 등에 대해 예비심사를 실시한다.
12월5일부터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를 진행하며, 12월20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회부된 모든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박성호 의장은 “2025년도 예산안의 심사는 내년 한 해의 구정을 설계하고 강서구의 살림살이를 결정하는 중요한 의정활동이다. 민생의 어려움이 참으로 큰 시기인 만큼 의원님들께서는 소중한 예산이 우리 구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귀하게 쓰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두 명의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의견을 피력했다. 먼저 조기만 의원은 지역내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발산어르신행복센터가 조속히 재건축되기를 촉구했고, 이종숙 의원은 열병합발전소 건립과 관련해 구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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