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구정 업무 청취도
▲ 성동구의회가 지난 25일 제282회 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사진=성동구의회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성동구의회(의장 남연희)가 최근 본회의장에서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282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12월13일까지 총 19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 구정 주요업무보고 및 예산안(7217억원)을 심의하고 의원발의 조례안을 비롯한 총 28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주요 의사일정으로는 26일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에서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한다. 이후 28일부터 12월9일까지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 사업예산안, 조례안 등에 대해 심사한다. 12월10~12일 예결특위의 사업예산안 심사를 거쳐 회기 마지막 날인 12월13일 제3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및 내년도 예산을 최종 의결하고 정례회를 폐회할 예정이다.
이번 정례회 의원발의 조례안은 ▲서울특별시 성동구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영심, 양옥희 의원) ▲바르게살기운동조직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양옥희 의원) ▲공유재산 표지판 설치에 관한 조례안(이현숙 의원) ▲생활체육지도자 처우개선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정교진 의원)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영희 의원) ▲산후조리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영심 의원) ▲발달장애인 실종 예방 지원에 관한 조례안(박성근 의원) ▲긴급복지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주복중 의원)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조례안(전종균 의원) ▲화재피해 주민 지원 조례안(김현주 의원) 등 10건이 상정돼 있다.
남연희 의장은 “올해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시기이자 구민들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다시금 살펴봐야 하는 때”라며 “경기침체로 인해 세수감소와 중앙정부의 교부금 삭감 등으로 성동구의 내년 살림이 올해보다 더 어려울 것 같지만, 우리 주변에 소외돼 외면받는 이웃이 있는지 다시 한번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