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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인천시교육청 제공) |
[인천=문찬식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27일 인하대학교 6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2026 인천광역시교육감과 인하대 예비교사의 만남’에서 ‘인간·자연·AI의 공존과 미래 교사의 역할’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 교육을 이끌 예비 교사들에게 인천교육의 철학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교육 현장에 대한 생각과 기대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으며, 인하대학교 사범대학 2~4학년 학생 126명과 교수들이 참석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예비 교사들을 만나 미래 교사로서의 성장을 응원했다. 아울러 특별 강연에서 인공지능(AI) 시대 교육환경의 변화에도 교육이 지켜야 할 본질적 가치와 인천교육이 지향하는 미래교육의 방향을 설명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AI가 빠르게 답을 제시하고 다양한 과제를 대신 수행하는 시대에 ‘사고의 외주화’와 ‘인간적 관계의 약화’를 교육이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이어 인천교육의 비전인 ‘읽걷쓰AI로 학생성공시대 완성’을 소개하며, AI 시대에 학생 스스로 질문하고, 비판적으로 판단하며, 자신의 생각을 만들어 가는 힘을 기르도록 돕는 것이 미래 교사의 중요한 역할임을 강조했다.
또한 인간과 인간의 존중·공감·협력, 인간과 자연의 생태적 책임, 인간과 AI의 주체적이고 책임 있는 활용을 바탕으로 한 공존의 가치를 설명하며, 이를 학생들의 배움과 삶 속에서 실현하는 것이 미래교육의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예비 교사들이 교직을 준비하며 갖고 있는 고민과 기대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도성훈 교육감은 예비 교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미래 교사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교육에 대한 열정과 소명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예비 교사들이 앞으로 교육 현장에서 학생의 성장과 배움에 전념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행정 부담을 줄이고,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며, 저경력 교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특강과 질의응답 이후에는 인하대학교 사범대학 교수들과의 간담회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초·중등학교의 교육과 대학의 교원 양성 교육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청과 대학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대학의 교사 양성 과정이 실제 학교 현장의 교육과 연결되고, 학교 현장의 변화와 요구가 예비 교사 교육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대학 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도성훈 교육감은 “예비교사 여러분은 인천교육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소중한 교육 동반자”라며 “오늘의 만남이 예비 교사와 교육청, 대학과 학교 현장을 잇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래 교사들이 교육의 가치를 실현하며 학생의 성장을 이끄는 교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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