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회 미래복지위원회, ‘생활폐기물 대행업체 6곳’ 현장방문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3-19 13: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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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폐기물 수집·운반은 구민의 건강과 환경에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
▲ 김민석, 박학용, 강선영, 김희동, 한상욱(위원장), 고찬양, 이종숙, 이충현, 박성호 의원. (사진=강서구의회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강서구의회 미래복지위원회가 최근 강서구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6곳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강서구 주민들의 쾌적한 환경 조성과 효율적인 폐기물 관리 방안을 점검하고, 대행업체의 운영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이뤄졌다.


한상욱 미래복지위원장을 비롯해 김희동 부위원장, 박학용 의원, 이충현 의원, 강선영 의원, 이종숙 의원, 고찬양 의원, 김민석 의원이 참석하였으며,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관계자들 및 구청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최근 강서구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체계를 개선하며 큰 변화를 겪은 바 있다. 이는 인구 증가와 생활폐기물 발생량 증가에 따라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수거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이루어진 결정이며, 이에 따라 구청은 대행구역을 기존 5개에서 6개로 확대하고, ‘지역 전담제’와 ‘매일수거제’를 실시하며 더욱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미래복지위원들은 이번 방문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접한 주민 민원 사항을 전달하며, 변화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과 운영 초기 혼선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아울러 대행업체 및 구청 관계자들과 다양한 측면에서 해결방안을 논의하며 체계적인 관리와 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한 위원장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은 단순한 청소 서비스가 아니라 주민들의 건강과 환경에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하며 “강서구가 대행업체 수를 늘린 만큼, 각 업체들이 맡은 구역을 철저히 관리하고, 주민 편의와 청결한 주거환경에 더욱 힘써야 한다. 또한 업체가 원활히 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구청과 업체, 주민 간 긴밀한 소통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꼼꼼히 살펴봐야 할 시점이다”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근로자들의 근로 환경을 개선하고, 규정을 잘 지키며 안전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강서구의회 미래복지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통해 강서구의 환경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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