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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청진공원. (사진=종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빌딩 숲이 빽빽한 종로구 광화문 한복판에 위치한 청진공원(청진동 146-3)이 낡은 담장을 허물고 시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며 회색빛 콘크리트 사이로 푸른 숨구멍이 뚫렸다.
구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한 자치구 매력정원 조성사업을 통해 정원과 휴식, 문화가 어우러진 열린 정원형 공원 정비를 마치고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정비의 핵심은 ‘소통형 개방구조’와 ‘다감각 경관’ 구현에 있다. 구는 지난 3월부터 한 달간 공원 내부를 가로막던 노후 담장을 철거해 시민들의 시야와 동선을 확보했다. 단순히 노후 시설물을 교체하는 수준을 넘어, 누구나 머물 수 있는 생활형 정원 거점을 조성하는 데 집중했다.
공원 중앙에는 담장을 철거하며 확보한 부지에 대형 가드닝 테이블을 설치했다. 평상시에는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며, 향후에는 야외 가드닝 프로그램과 체험 행사가 열리는 소통의 무대로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인근 ‘정원사의 집’ 프로그램과 연계해 시민들이 직접 정원을 가꾸며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수경시설 ‘청진류(淸進流)’도 새롭게 조성됐다.
공원 한편에 조성된 이 계류형 시설은 맑은 물소리와 물줄기를 통해 도심 속에서도 자연의 여백을 느낄 수 있는 풍경을 만들어낸다.
구 관계자는 “청진공원은 전통 한옥과 현대적 정원이 한 공간에서 호흡하는 종로의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도심 곳곳에 정원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공간을 꾸준히 늘리고 시민 삶의 질을 한층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Seoul, Green Culture(자연과 도시문화가 공존하는 정원도시 서울)’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0월27일까지 성수동 서울숲과 한강, 성수동 일대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서울 전역을 ‘정원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종로구 청진공원 사례와 같은 ‘자치구 매력정원’ 조성과 연계해 시민들의 생활권 5분 거리 내에 정원을 배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은 물론 시민들의 치유와 힐링을 돕는 정원 문화를 서울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정착시킬 방침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국내외 전문가와 기업, 기관 등이 참여해 만드는 150여개의 정원이 전시된다. 특히 ‘K-컬처 특별존’을 운영해 K-POP, K-뷰티, K-푸드 등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정원과 결합한 독창적인 공간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정원산업전, 정원문화 프로그램(도슨트 투어, 학술행사), 플리마켓 및 푸드트럭 등 시민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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