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93회 수원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수원시의회 제공)

[수원=임종인 기자] 경기 수원시의회가 최근 본회의장에서 제39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승인안, 2024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5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조례안, 동의안, 의견제시의 건 등 총 6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상임위원회 위원 사·보임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 보임의 건은 원안가결됐고,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사·보임의 건은 부결됐다. 또한 2025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 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은 수정가결됐다.

의결된 수원시의 제1회 추경예산의 총 규모는 2025년 본예산(3조1899억원)보다 4513억원 증가한 3조6412억원이다.

의결된 안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수원시의정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동은 의원) ▲수원시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유준숙 의원) ▲수원시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강영우 의원) ▲수원시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강영우 의원) ▲수원시 착한가격업소 지원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강영우 의원) ▲수원시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강영우 의원) ▲수원시 건축기본 조례안(이찬용 의원) ▲수원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정렬 의원) ▲수원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정렬 의원) ▲수원시 집합건물 관리에 관한 감독 조례안(조미옥 의원) ▲수원시 인공지능 기본 조례안(김동은 의원) ▲수원시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김동은 의원) ▲수원시 개인정보 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정헌 의원) ▲수원시 출생 미등록 아동 발굴 및 지원 조례안(사정희 의원) ▲수원시 환경성질환 아토피센터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수원시 폭염 피해 예방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김경례 의원) ▲수원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대선 의원) ▲수원시 관광기념품 개발·관리 및 판매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박영태 의원) ▲수원시 주민자치회 및 주민자치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영태 의원) ▲수원시 청소년의 건전한 사회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정종윤 의원)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어 ▲수원시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홍종철 의원) ▲수원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소진 의원) ▲수원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수원시 청소년 보호관찰 대상자 등 사회정착 지원 조례안(박현수 의원)은 수정가결됐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는 채명기 의원, 김동은 의원, 사정희 의원, 박영태 의원이 나섰다.

먼저 채명기 의원은 ‘공유재산 유상임대시설 관리 소홀에 대한 시정 촉구’를 촉구했고, 김동은 의원은 ‘해괴한 도로표시 문구 관련 행정의 관리감독 문제 재발방지 및 행정 품질 향상’을 촉구했다.

이어서 사정희 의원은 ‘수원시 중증장애인생산품 제품 구매 확대와 수원시 관내 생산업체 우선구매’를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박영태 의원은 ‘좋은 축제를 위한 관람객 편의 증진과 지역상권과의 공생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오세철 의원은 홈플러스 폐점‧매각에 따른 지역경제 붕괴 우려 및 종합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다음 회기인 제394회 수원시의회 임시회는 오는 9월1~10일 10일간의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