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잠실역 부근 제설 현장에서 직원들과 함께 제설 작업을 하고 있는 서강석 구청장(맨 오른쪽)의 모습. (사진= 송파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대설위기 경보 수준이 ‘주의’로 상향, 많은 눈이 내릴 것에 대비해 9일 제설 현장 및 제설전진기지를 점검하고, 주민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10일 구에 따르면 9일 오전 9시부터 비상근무 2단계를 가동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특히, 서강석 구청장은 9일 잠실역 부근과 제설전진기지를 직접 찾아 제설 대비 현황을 점검했다.

먼저, 이날 오후 5시에는 구민들의 출·퇴근길 눈으로 인한 혼란을 막기 위해 지역내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잠실역 부근 제설 현장을 방문해 제설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탄천주차장에 위치한 제설전진기지를 찾아 제설트럭, 살포기 등 제설장비와 제설자제 관리 현황에 대해 꼼꼼히 확인하며, 현장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 구는 비상근무 2단계 발령에 따라 9일 오후 5시 기준, ▲덤프트럭 등 제설차량 18대와 ▲굴삭기, 살포기, 송풍기 등 제설장비 89대 ▲421명의 비상 대응 인력을 투입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했다.

서강석 구청장은 “강설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효과적인 제설작업에 나설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겨울철 자연재난에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구축해 주민 안전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2024년 3월15일까지 제설대책기간을 운영, 주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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