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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군의회 의원 일동, 26일 제34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박상정 의원(오른 쪽부터 5번 째)이 대표 발의한 윤석열 대통령 파면 촉구 결의안 채택 / 해남군의회 제공 |
박상정 의원은 결의안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정당한 사유 없이 계엄령을 선포한 것은 국민의 주권을 부정하는 중대한 위헌 행위이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사건"이라며, "국회를 봉쇄하고 선거관리위원회를 무단 침입한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이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박상정 의원은 “헌법재판소는 국민의 뜻을 존중하여 더 이상 판결을 미루지 말고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신속히 인용하여 법치주의와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나라의 국격을 세우는 초석을 놓아주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
이번 결의안에는 ‘윤석열 대통령 즉각 파면 촉구’, ‘정부와 국회의 내란 및 헌정 질서 파괴행위 책임 규명’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해남군의회는 이날 채택된 결의안을 국회와 헌법재판소 등에 송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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