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철도 공사 현장 안전·임금 체불 점검

민장홍 기자 / mj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9-22 17: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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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까지 경미사항 시정 조치… 지속 추적 관찰도 [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경기도가 직접 시행 중인 철도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관리 실태와 임금, 건설 기계장비 대금 지급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연휴 기간 도민 안전 확보와 근로자 권익 보호를 위한 선제적 조치다.

점검은 23일부터 30일까지 옥정-포천선과 도봉산-옥정선 광역철도 현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통 안전관리, 수해 대비 체계, 화재 예방 관리 상태를 확인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특히 연휴 기간 교통량 증가에 따른 혼잡 상황에 대비해 현장 주변 차량 동선 관리, 집중 호우 발생시 배우시설과 침수 대응 계획, 화재 예방을 위한 전기ㆍ가연성 자재 관리 상태 등 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긴급 정도에 따라 조치 후 안전관리 계획에 따라 지속 추적 관찰할 방침이다.

근로자 권익 보호 차원에서는 임금 체불 여부와 장비 대금 지급 실태도 철저히 살펴 시공사와 협력업체 간 대금 결제 현황을 점검해 근로자의 정당한 권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관리한다.

적발시 즉각적인 시정조치를 요구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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