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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은평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은평구가 불광동 600번지 일대인 불광8구역의 조합설립인가를 처리했다.
28일 구에 따르면 불광8구역은 2021년 12월27일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된 후 2024년 10월17일 정비구역으로 지정, 2025년 3월 조합직접설립 용역에 착수해 주민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올해 4월18일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는 은평구에서 공공지원을 통해 가장 빠르게 조합직접설립을 추진한 사례다.
‘공공지원 조합직접설립’은 은평구청장이 공공지원자로서 주민협의체 구성을 지원하고 행정적·재정적 뒷받침을 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추진위원회 구성 단계를 생략하고 바로 조합설립으로 진행해 사업 기간을 단축하고 사업 초기 발생할 수 있는 주민 간 갈등 완화와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불광8구역은 정비계획 수립, 주민설명회, 찾아가는 주민학교 및 전문가 상담 등 조합직접설립에 필요한 은평구의 적극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주민들의 참여로 토지등소유자 조합설립 동의율 77%를 달성했다.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면적이 1만3145.1㎡인 해당 지역에 321가구, 최고 25층 규모의 공동주택 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불광역 먹자골목’과 연계한 연도형 상가 배치와 공영주차장 설치 등이 계획돼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사업시행인가 등 정비사업 절차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소통하고 협력하여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불광역 먹자골목’은 북한산 자락과 맞닿은 은평구 불광역 일대의 대표적인 음식점 특화 거리이자 은평구 제1호 골목형 상점가다. 북한산 등산객과 지역 주민들이 주로 찾는 오랜 노포와 선술집 등 100여개 상점이 밀집해 있으며, 상인 공동체를 중심으로 낙후된 상권을 복원하고 고유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마케팅 사업을 상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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