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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4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모습. (사진=동작구의회 제공)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동작구의회(의장 정재천)가 오는 24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340회 임시회를 연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1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7~23일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 등 일반안건 심사와 현장의정 활동 후, 마지막 날인 24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상정된 안건 24건 중 의원 대표발의 안건은 총 12건으로 ▲동작구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김은하 의원 대표발의) ▲동작구 도시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효숙 의원 대표발의) ▲동작구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신동철 의원 대표발의) ▲동작구 학교운동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지희 의원 대표발의) ▲동작구 점자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안(변종득 의원 대표발의) ▲동작구 예방접종 지원 및 위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영림 의원 대표발의) ▲동작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신체활동 활성화 조례안(김영림 의원 대표발의) ▲동작구 갱년기 증후군 관리 및 지원 조례안(이주현 의원 대표발의) ▲동작구 학생 치과주치의 및 아동 의료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변종득 의원 대표발의) ▲동작구 건축물관리자의 제설·제빙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정유나 의원 대표발의) ▲동작구 노후 저층주택 집수리 지원 조례안(김효숙 의원 대표발의) ▲동작구 한부모가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영림 의원 대표발의) 등이 처리될 예정이다.
임시회 첫날인 16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동작구 나 선거구 보궐선거 당선인인 송동석 의원의 의원 선서가 있었으며, 안건 처리에 앞서 변종득·김은하·김효숙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먼저 변종득 의원은 동작구 민간위탁 사업 운영의 ‘장기 재위탁’ 문제를 지적하며, 개선방안으로 철저한 성과평가, 외부 감사 강화,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 주민 의견 정책 반영을 제안했다.
김은하 의원은 공무원의 직무 수행이 특정 정당이나 정치적 입장에 치우치지 않도록 정치적 중립 의무를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김효숙 의원은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무단방치 문제 해결을 위해 동작구형 신고시스템 구축에 대해 적극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상임위원회 위원 보임의 건’과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5년도 연차별 시행계획 보고의 건’ 등을 처리했다. 송동석 의원은 행정재무위원회 위원으로 보임됐다.
정재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과 강동구 도로 싱크홀 사고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지역내 노후 기반시설 및 공공 인프라 전반에 대한 점검 강화로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동작구의회는 언제나 구민의 삶을 중심에 두고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진심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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